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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고] 비사이드 - 포텐데이 참여후기 및 회고
    etc 2024. 4. 1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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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31일에 종료한 뒤늦은 포텐데이 후기 및 회고


    왜 참여했는가?

    취준을 하다보니 좀 루즈해지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하고도 프로젝트를 해보고 싶어

    개발 관련 사이트에서 프로젝트 모집글을 보고 지원했으나 시간이 맞지 않는다던가 혹은 들어갔더니 뭔가 결이 맞지 않아 프로젝트를 안 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에 집중해서 짧은 기간(10일) 안에 여러가지 직군들의 사람들과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다는 광고를 보고 지원하게 되었다

     

    팀을 짜는 건 2가지 방법이 있다. 사람들의 프로필카드나 소개글을 보고 먼저 컨택해서 팀을 짜는 경우

    혹은 일정 시간이 지났음에도 팀을 짜지 못했다면 AI가 팀 인원들을 추천해준다(물론 할지말지는 본인의 선택)

    나는 빨리 팀이 빌딩되는 게 마음 편할 거 같아서 소개글을 보고 바로 컨택해서 팀을 짰다

    기획자1, 디자이너1, 백엔드1, 프론트1로 구성했고, 인원이 적어야 의사소통이 빠르게 이루어져 일정에 차질이 없을거라는 생각에 최소인원만 구했다

     

    좋았던 점

    - 다양한 포지션의 사람들과 협업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

    사실 부트캠프 다니면서 기껏해봐야 디자이너랑만 협업을 해보았다

    부트캠프 수료 후 따로 백엔드와도 짧게 프로젝트를 같이 했었지만 뭔가 아쉬웠다

    그런데 이번에는 기획자분도 있었고 각자 서로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니까 그 점이 재밌었고 이제서야 뭔가 협업하는 느낌이 들었다ㅋㅋ

    그리고 백엔드나 프론트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바로 사용해서 소통을 하면 의사소통이 잘 안 되니까 이 부분도 신경써서 최대한 협업하는데 무리가 없게 본인 포지션과 관련된 용어는 사용하지 않으려고 했다 이런 점도 같이 작업을 해나가는데 꽤 재밌는 부분 중에 하나였다

     

    - 짧은 기간 안에 나의 한계를 시험해볼 수 있는 기회

    말이 10일이지 개발 기간은 더 짧았다

    그 안에 최대한 몰입해서 결과를 낸다는 점이 좋았다

    물론 생각처럼 잘 안 되는 부분도 있었고, 개선해야하거나 고쳐야 할 점도 아직 있다

    하지만 온전히 집중하는 과정에서 나는 이런 식으로 개발을 하고 어떤 식으로 접근을 해야 작업 속도를 좀 더 높일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나는 하나에 빠지면 자꾸 그것만 생각하고 붙잡는 어찌보면 답답한 습관이 있었는데, 포텐데이에 참여하면서 일단 오늘 완성해야하는 기능들을 쳐내고 그 다음에 마음에 걸렸던 일을 처리하니까 훨씬 작업을 빠르게 할 수 있었다.

     

    아쉬웠던 점

    - 팀 빌딩시간을 활용하지 못함
    급한 성격 이슈로^^... 먼저 컨택해서 팀원을 모집했으나 모집하고나서 뭘 해야할지 몰라서 보너스로 생긴 이틀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이 부분은 아직도 좀 아쉽다. 이 기간에 프로젝트 아이템을 더 생각하고 의견을 더 나눌 수 있었을 텐데...

    너무 급하게 모집했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 너무 짧은 기간...

    사실상 아이템만 빨리 정하면 일사천리로 되긴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개발시간이 너무 짧았다 

     

    총평

    나처럼 팀을 먼저 빌딩하는 걸 추천하지만 어떤 프로젝트를 하고 싶은지 확실하게 아이템을 정한 상태에서 팀을 빌딩하는 걸 추천한다

    물론 부딪히면 어떻게든 하게되어있지만 나중에 개발하는 사람들은 고통받을 수 있다...

    그걸 빼면 짧은 기간 안에 여러 직군들과 협업해서 결과물을 낼 수 있다는 건 좋은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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