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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새싹(SeSac) 한 달 회고etc 2024. 11. 7. 08:19728x90반응형
새싹 취업청년사관학교에서 강의를 들은지도 한 달이 벌써 지났다
한 달 동안 어떻게 변했는지 기록을 남겨보고자 한다
1. 새로운 언어에 대한 적응
나는 이전에 프론트엔드 부트캠프를 수강했고 자바스크립트(+타입스크립트)가 내 주언어였다
부트캠프 중에 일주일 배운 리액트 네이티브가 재밌어서 웹으로 진행한 프로젝트를 앱으로 준비하다가 아예 모바일쪽으로 진로를 바꾸기로 했다
그후 새싹에서 코틀린을 배우면서 자바스크립트와는 다른 방법으로 객체지향적으로 코드를 짜는 것을 배웠다
처음에는 클래스 만드는 것도 어렵고 이해가 잘 안 갔다
자바스크립트에도 클래스가 있고 어떻게 쓰는지는 알았지만 거의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그런가 ㅎ
그래도 계속 과제를 해보면서 클래스간의 관계들이라든지 아키텍처들을 적용해보면서
어떻게 흘러가는지 조금씩 알아가는 중이다
그리고 코틀린에 뭔가 기능이 많아서 그것들을 익히는 것도 힘들었는데
쉬는 날에는 집에 처박혀서 교재를 보고 사용해보고 에러도 내보면서 복습에 집중했다
적응이 되니까 상당히 편하고 간결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많아서 좋았다
코루틴을 배울 때는 기술면접을 준비하면서 공부했었던 스레드와 연관되는 기능이라 재밌고 좋았다
코루틴을 좀 더 잘 다룰 수 있으면 훨씬 더 빠르게 앱이 돌아가도록 만들 수 있을거 같다
아직 코틀린을 배운지 한 달 밖에 안 되었기 때문에 잘 다루는 건 아니지만
클래스도 못 만들던 한 달 전에 비하면 아주 성장했다고 말할 수 있다...!
2. 동기들과의 생활
동기들도 다들 열정이 많은 사람들이라 좋다
다들 나이도 다르고 백그라운드도 다르지만, 한 번씩 나처럼 다른 언어를 배우다가 왔거나 아니면 경력이 있는 분들이기 때문에 배우는게 빠른 거 같다
이번에 팀 프로젝트를 하면서 모르는 부분을 팀원에게 물어보았는데도 오히려 천천히 이해가 될 때까지 설명해주셔서 감동이었다...
가끔 개인적인 일과 겹쳐서 힘들면 열정이 좀 사라졌는데(당연한거지만) 동기들을 보고 다시 열정을 충전하곤 한다
전에 들었던 부트캠프에서도 다들 열정적이어서 좋았는데 이번에도 그런거보니 나 인복이 좀 있는듯 ㅎ
3. 새싹의 지원
이전 부트캠프는 비대면이어서 솔직히 돈 들어갈 일이 거의 없었는데(교재나 강의를 사는거 제외)
대면이나보니 아무래도 돈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 ㅠㅠ
자취를 하는 입장에서는 살짝 부담스러운데 다행히 중식비를 지원해줘서 부담이 좀 덜해졌다
그리고 캠퍼스 내에도 커피라든지 간식이 항상 구비되어있다
추가적으로 러닝메이트라고 스터디를 만들면 간식비도 지원해준다
너무 먹는 얘기만 쓴거같은뎈ㅋㅋㅋㅋ
취업적인 부분에서 많이 신경을 쓰는게 느껴진다
일단 잡코디님이 상주하고 있고 계속 이력서 코칭과 상담을 해주신다 나도 벌써 첫 번째 상담을 끝냈다(두둥)
그리고 잡매칭데이라고 해서 기업들과 매칭도 시켜주는 행사도 꾸준하게 하고 있고
강사님도 현업에 있는 선배들과의 밋업도 계획중인거같다
공부와 취업에 집중할 수 있게 여러가지 지원을 많이 해줘서 듣기를 잘 했다고 생각한다
어중간한 부트캠프보다 훨씬 나은듯
4. 개인적인 일과의 병행
예전의 나는 이맘때쯤 새싹을 다닐 걸 모르고 방통대를 등록했다^^...
기말이 한 달 후라서 미리미리 공부를 하려고 한다 기말만 끝나면 된다.....
그리고 주말에 아르바이트도 풀타임으로 뛰고 있었는데
이번 팀프로젝트를 하면서 강의복습 + 팀과제 + 방통대 출석과제(중간고사 대신이라고 보면 됨)를 하니까 좀 정신이 없었다
힘든 건 아닌데 그냥 정신이 없었다
그래서 아르바이트 시간을 줄이고 삶을 좀 심플하게 만드려고 한다
방통대는 이제 기말만 끝나면 되니까 그때까지는 여유가 없을 거 같다...
사람은 마음 속에 여유가 항상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에 한 달간은 죽었다고 생각하려고 한다
물론 모든 걸 다 완벽히 할 수는 없겠지만 우선순위를 지금 듣는 과정을 최우선으로 두려고 한다
방통대 학점은 지난 학기보다 낮아지겠지만... 뭐 어쩔 수 없다ㅎ...
내가 하나라도 얻어가는 게 있고 배웠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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